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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와 피리

톰보이GV후기(스포o,이민경 작가님, 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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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시아마의 톰보이가 개봉했습니다.

보러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톰보이GV 라인업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1) 문명특급의 재재, 이지혜 영화저널리스트

2) 새소년의 황소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3) 영화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님,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님

4) 입트페 이민경 작가님,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

이렇게 빵빵한 라인업이었어서 어떤 gv를 고민 많이 했는데 역시,,,

코시사비언인 저는 피리부는 척척석사 이민경 작가님 GV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예매가 2분만에 매진되어; 가고싶다고 다 가는 GV가 아니더라구요. 

트위터에 구구절절 양도표를 구한다고 1일 1트윗을 하고서야 겨우 당일 영화시작 1시간 전에야 양도표 두장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볼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퇴근 후 비바람을 뚫고 광화문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비도 오고 퇴근시간이라 이동하는 내내 서서 가야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광화문에 가까워 질수록 탈코러들이 하나 둘 버스에 타기 시작하여 아 이제 다와가는구나! 하며 힘을 냈고 앞서가는 분들을 따라 씨네큐브로 이동했습니다

생활속 거리두기로 좌석을 두세칸 정도 띄워서 착석하여 관람했습니다.


--------------------------영화 스포-------------------------

영화는 '남성성'을 가진 여자의 어린시절 이야기 였습니다. 자세한 영화 내용은 생략하고

영화를 보면서 제 어린시절과 성장과정이 많이 생각이 났고, 이민경 작가님의 해석들은 역시 몸에 와닿았습니다.

영화 인트로 부분을 놓치긴 했으나, 

"오늘도 톰보이들이 굉장히 많이 보러 왔잖아요" 에서 한번 웃었고

내가 생각하는것을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짜릿했습니다

보통 여자들이 '여성'을 약하다고 싫어하게 되면  자신을 싫어하고 어머니를 싫어하게 되며 자신까지 부정하게 되는데 ~~ -> 저도 엄마가 약하다고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로레 -> 로르라고 지칭. 모두가 로르라고 지칭하게 됨

로르는 혼자 놔둬도 알아서 잘 먹고 잘살고 자기가 원하는걸 아는 친구. 하지만 그에 대한 의문은 계속해서 외부에서 들어옴. 내부에서 일어난 적은 없었음. 예를 들어 처음부터 로르는 자신을 남자라고 소개한것이 x, 외부에서 먼저 남자아이로 착각하고 그 기대에 계속해서 부응하게 됨

잔은 영민한 캐릭터. 


GV를 마치고 네이버에 한줄평을 남기고 받은 톰보이 포스터 뒷장에 작가님의 싸인을 받았습니다

이민경 작가님의 싸인

작가님과 사람들의 뒷풀이에 끼고 싶었지만...다음기회에...

L 홀더가 도대체 뭐야,,?

근데 L홀더는 대체 뭘까요. 영화 시작하고 나서 들어가서 늦게 받은 것인지?

 

그리고 문명특급의 재재, 이지혜 영화저널리스트의 GV버전은 재재님 팬들이 풀버전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시더라구요

보고 싶으신 분은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